에디슨 플로레스-아나 시우초 커플, 10년 만남 끝에 결별 선언

페루 축구스타와 의사 아내의 이별 소식 충격

페루 축구선수 에디슨 '오레하스' 플로레스가 6월 29일 새벽, 10년 이상 함께한 아내 아나 시우초와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2024년 초부터 이미 위기설이 돌았던 두 사람의 관계는 결국 파경을 맞이했습니다.

마지막 SNS 게시물의 아쉬움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아나 시우초가 2024년 12월 22일에 올린 마지막 부부 사진입니다. 목재 결혼기념일(5주년)을 기념하며 올린 이 게시물에서 그녀는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행복한 목재 결혼기념일 치치. 우리의 마지막이 천국에서 이어지길. 사랑해요. 파블로 라란 신부님, 계속해서 축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두 자녀를 위한 공동 육아 약속

플로레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몇 달 전부터 별거 중"이라고 밝히며, "우리 딸들의 양육과 복지를 위해 계속해서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0년의 러브스토리 마무리

두 사람의 인연은 플로레스가 우니베르시타리오 데 데포르테스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나의 오빠인 로베르토 시우초와의 친분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이후 결혼에 이르렀고, 두 딸을 둔 가정을 이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