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하이브 아메리카, 유지영-에릭남 주연 K팝 영화 제작 발표

한국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도약

미국 메이저 스튜디오가 한국에서 전체 촬영을 진행하는 최초의 영화가 탄생한다. 파라마운트 픽처스와 하이브 아메리카가 공동 제작하는 K팝 테마 영화가 2027년 2월 12일 전 세계 개봉을 목표로 제작에 돌입한다.

문화 다양성과 꿈의 이야기

벤슨 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번 작품은 K팝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한국계 미국인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여정은 현대 사회의 세대 갈등과 문화적 정체성을 섬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이 영화는 K팝에 대한 나의 러브레터입니다. K팝이 가진 에너지, 열정, 마법 같은 매력, 그리고 그 뒤에 있는 놀라운 커뮤니티에 대한 이야기죠." - 벤슨 리 감독

글로벌 인재들의 만남

주연을 맡은 유지영은 트라이베카 영화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실력파 배우다. 에릭남은 타임지 선정 100인의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된 바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로, 이번 작품을 통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의 창의적 제작 환경과 할리우드의 글로벌 제작 시스템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