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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요금 10월부터 최대 400원 인상...시민 부담 가중
경기도가 6년 만에 버스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일반형 시내버스는 200원, 광역버스는 최대 400원 인상되며, 이르면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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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버스정류장에서 퇴근길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
경기도, 6년 만의 버스요금 인상 결정
경기도가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시내버스 요금 인상안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2019년 9월 이후 약 6년 만의 요금 조정으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과 맞물려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버스 유형별 요금 인상 내역
- 일반형 시내버스: 1450원 → 1650원 (200원 인상)
- 좌석형 버스: 2450원 → 2650원 (200원 인상)
- 직행좌석형(광역버스): 2800원 → 3200원 (400원 인상)
- 경기순환버스: 3050원 → 3450원 (400원 인상)
이번 요금 인상은 중산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결정되어, 시민사회의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행정 절차와 시행 시기
행정 서비스의 투명성을 고려하여, 도지사 승인과 시군 행정절차, 교통카드 시스템 변경 등의 과정을 거쳐 이르면 10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현금 요금 변동 사항
- 일반형: 1500원 → 1700원
- 좌석형: 2500원 → 2700원
- 직행좌석형: 2900원 → 3300원
- 경기순환버스: 3100원 → 3500원
직행좌석형 버스의 경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최종 결정에 따라 인상 폭이 조정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