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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생일파티에서 발생한 비극: 30대 아들 총격 사망 사건의 충격적 전말
인천 송도에서 30대 남성이 자신이 준비한 아버지의 생일 파티에서 총격을 당해 사망하는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인 63세 아버지는 추가로 자신의 아파트에 폭발물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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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인천 송도에서 발생한 가족 비극
2025년 7월 20일 저녁, 인천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30대 남성이 자신이 준비한 아버지의 생일 파티 도중 친부에 의해 총격을 당해 사망했다.
사건 경위와 체포 과정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1분경 송도의 한 아파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의 아내가 '시아버지가 남편을 쏘았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했다.
63세의 용의자는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경찰은 다음날 0시 20분경 서울 강남에서 그를 검거했다. 검거 당시 용의자는 범행에 사용된 사제 총기를 소지하고 있었다.
추가 위험: 아파트 폭발물 설치
용의자는 체포 후 서울 도봉구 쌍문동 자신의 아파트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즉시 105명의 주민을 대피시키고 특공대를 투입했다.
경찰 관계자는 "폭발물은 가솔린, 시너, 타이머, 점화 장치로 제작되었으며, 오후에 폭발하도록 설정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사회적 함의와 과제
이번 사건은 한국 사회의 가정 폭력과 노인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한번 부각시켰다. 이웃들의 증언에 따르면, 평소 부자간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 규명을 위해 프로파일러를 투입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