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도핑 검사 회피한 육상선수 4명, 조기 인정으로 제재 기간 단축

도핑 검사를 회피한 인도 육상선수 4명이 위반 사실을 조기 인정함으로써 제재 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감경되었다. 이는 도핑방지규정의 엄격한 적용과 함께 선수들의 자발적 인정을 고려한 조치로 평가된다.

Publié le
#도핑방지#육상#스포츠윤리#NADA#AIU#스포츠제재
도핑 검사 회피한 육상선수 4명, 조기 인정으로 제재 기간 단축

도핑 검사 시설에서 시료를 분석하는 모습

국가도핑방지기구, 선수들의 위반 인정으로 제재 기간 1년 감경

인도 국가도핑방지기구(NADA)는 도핑 검사를 회피한 육상선수 4명에 대한 제재 기간을 4년에서 3년으로 단축했다. 이는 해당 선수들이 위반 사실을 조기에 인정하고 수용했기 때문이다.

제재 대상 선수들과 위반 내용

제재 대상이 된 선수들은 다음과 같다:

  • 푸자 라니 (Pooja Rani)
  • 키란 (Kiran)
  • 판카지 (Pankaj)
  • 첼리미 프라투샤 (Chelimi Pratyusha)

이들은 올해 초 도핑방지규정 제2.3조를 위반하여 제재를 받았다. 해당 조항은 '정당한 사유 없이 시료 채취를 회피하거나 거부 또는 실패'하는 행위를 규제한다.

제재 기간 감경의 법적 근거

NADA 규정 제10.8조에 따르면, 선수들이 위반 통지를 받은 후 20일 이내에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제재를 수용할 경우 1년의 감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본 사례는 도핑 방지를 위한 엄격한 규정 적용과 동시에, 선수들의 자발적 인정에 대한 보상 체계가 작동한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제재 기간 적용

푸자 라니, 키란, 판카지의 3년 제재는 2024년 8월 13일부터 시작되며, 첼리미 프라투샤의 경우 2023년 2월 6일부터 적용된다.

세계육상연맹의 독립 도핑방지 감시기구인 AIU(Athletics Integrity Unit)는 이들을 6월 도핑 및 비도핑 위반으로 제재된 선수 명단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