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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통화량 2개월 연속 증가...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자금 유입 확대

5월 광의통화(M2)가 전월 대비 1%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이 주된 요인으로, 동시에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는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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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통화량 2개월 연속 증가...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자금 유입 확대

한국은행 본관 전경과 금융 시장 데이터 그래프

금융시장 회복세와 함께 통화량 증가 추세 뚜렷

한국은행이 발표한 최신 통계에 따르면, 5월 기준 우리나라의 광의통화(M2)가 4,279.5조원을 기록하며 전월 대비 1% 증가했다. 이는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주식시장 회복에 따른 투자자금 유입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요 증가 요인 분석

  • 증권 자금: 16.4조원 증가
  • 금전신탁: 8.3조원 증가
  •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6.1조원 증가
"주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특히 주식형 수익증권을 중심으로 수익증권이 증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출 예정자금 유입도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 관리 강화 전망

3분기 은행권의 가계대출 심사가 더욱 엄격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이 203개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대출태도지수가 -17을 기록했다.

이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정책과 맞물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모두에서 대출 기준이 강화될 것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