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litics
인천 사제총기 살인사건 새 국면: 범죄 의도와 경찰 대응 논란 심화
인천 사제총기 살인 사건의 피의자가 추가 살인미수 혐의를 부인하면서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경찰은 금융거래 조사 등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초동대처 미흡 논란에 대한 감찰도 진행 중이다.
Publié le
#사제총기#살인사건#경찰수사#초동대처#사회안전#법집행#경찰감찰

인천 사제총기 사건 발생 아파트 현장
범행 의도 논란과 추가 혐의 부인
생일잔치 자리에서 아들을 사제총기로 살해한 60대 남성(62)이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 대한 살인미수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이번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인천 연수경찰서가 27일 실시한 6차 조사에서, 피의자는 '아들만을 살해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며느리와 손주들, 외국인 가정교사에 대한 살인 시도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 수사 확대와 금융 거래 조사
경찰은 피의자의 금융계좌 조사를 위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피의자가 주장하는 월급 미지급 문제와 관련된 진술의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이다.
수사 중점 사항:
- 포털사이트 검색 기록 분석
- 진료 기록 확인
- 통화 내역 조사
- 구체적 범행 계획 시점 파악
경찰 초동대처 논란과 감찰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의 미흡한 초동 대처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경찰청은 감찰에 착수했다. 특히 피해자 가족의 112 신고 후 70분이 넘도록 지휘관이 현장에 출동하지 않은 점이 주요 쟁점이 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모든 압수물이 넘어오지는 않았다'며 '상황에 따라 추가 조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