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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미 조선소 투자로 한미 무역협상 새 전기 마련
한화그룹이 필라델피아 조선소 투자를 통해 미국 조선산업 재건에 앞장서며, 한미 무역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500억 달러 규모의 MASGA 프로젝트로 양국 산업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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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한화필라델피아조선소 방문으로 한미 조선산업 협력 강화
지난 7월 30일, 존 펠란 미 해군장관과 러셀 보트 백악관 예산국장이 한화그룹이 인수한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방문했다. 이는 한미 간 15% 상호관세 합의 직전에 이루어진 중요한 행보로, 글로벌 투자 환경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MASGA 프로젝트: 미국 조선산업 부활의 신호탄
한국 정부가 제안한 1,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조선산업 재건 프로젝트(MASGA)"는 글로벌 산업 투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는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패키지의 일환으로, 미국의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는데 기여했다.
한화그룹의 야심찬 미국 시장 진출 전략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필라델피아 조선소를 미국 조선산업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혁신적인 비즈니스 전략을 통해 2035년까지 연간 선박 건조량을 현재의 1-1.5척에서 10척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 계획
- 신규 조선소 설립
- 숙련 인력 양성
- 조선 관련 공급망 재건
- 정비·수리·정비(MRO) 역량 강화
"최고 수준의 조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 해군의 전략적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