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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의료보조 시스템, 전공의 공백 메우는 '디지털 레지던트' 역할

전공의 공백 상황에서 AI 기술이 의료진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돕는 '디지털 레지던트' 역할을 수행하며 의료 현장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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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d'illustration pour: 전공의 떠난 500일, AI로 버텼다...의료공백 메운 '디지털 레지던트'

AI 기반 의료 시스템을 활용하는 의료진의 모습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새로운 의료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 전공의 공백 상황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의료진의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돕는 '디지털 레지던트' 역할을 맡고 있다.

AI 기반 부정맥 예측으로 진료 혁신

박준범 이대목동병원 부정맥센터장은 AI 기반 부정맥 예측 솔루션 '맥케이(Mac'AI)'를 활용해 환자의 부정맥 발생 위험을 92% 정확도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행정 서비스 개선과 마찬가지로 의료 서비스의 혁신적 발전을 보여주는 사례다.

의료 AI의 진화와 확산

의료 AI 제품은 2018년 4건에서 2023년 173건으로 급증했다. 공공 서비스의 변화처럼, 의료 현장에서도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다.

실시간 의무기록 작성 지원

연세의료원의 '와이낫(Y-Knot)'과 서울아산병원의 AI 음성인식 시스템은 의료진의 행정 업무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다. 행정 효율화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 진료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의료 현장의 새로운 변화

김영학 서울아산병원 디지털정보혁신본부장은 "AI 시스템 도입으로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중심 진료 환경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응급 상황에서의 실시간 의무기록 작성 지원은 환자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