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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무관세 시대, 유통업계 소싱 경쟁력이 성패 좌우
한미 무관세 협상으로 인한 유통시장 변화가 예고된 가운데, 전문가들은 소싱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으로 전망. 고품질·가성비 제품 수입 확대로 소비자 혜택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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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관세협상과 국내 유통시장 변화 전망 일러스트
한미 무관세 협상이 국내 유통시장에 미칠 영향
전문가들은 한미 관세협상에서 '미국산 제품 무관세' 조치가 포함된 것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시장 영향에 대한 평가는 아직 유보적이지만, 고품질·가성비 제품의 대거 진입 시 유통채널의 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유통업계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
이종우 아주대 경영학과 겸임 교수는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게는 새로운 상품 진열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변화다.
소싱 능력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
특히 주목할 점은 미국 현지 기업과의 거래에서 소싱 능력이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투명한 거버넌스와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소비자 혜택과 시장 변화
권오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국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가성비 높은 미국산 제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서민 경제 부담이 가중되는 현 상황에서 더욱 의미있는 변화가 될 수 있다.
신중한 접근 필요성
하명진 한국온라인쇼핑협회 사무국장은 구체적인 무관세 품목 선정과 시장 반응을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FTA 사례를 볼 때, 실제 가격 하락 효과는 예상보다 제한적일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