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ment
증평군 보강천 기름유출 사고, 농업기술센터 부실관리 드러나
충북 증평군 보강천에서 농업기술센터 유류탱크 부식으로 인한 기름유출 사고 발생. 약 4km 구간 오염, 당국 방제작업 착수 및 수질검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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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보강천 기름유출 현장 방제작업 모습
충북 증평군 보강천 기름유출 사태 발생
9일 오전 11시 28분, 충북 증평군 보강천에서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가 공공기관 시설관리 부실로 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장 조사 결과, 증평군 농업기술센터 내 방치된 유류탱크의 부식된 노즐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농수로와 지류 하천을 따라 약 4km 구간에 걸쳐 확산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환경 위험과 대응 조치
이번 사고는 공공시설 관리감독 미흡으로 인한 환경사고의 전형적인 사례를 보여줍니다. 증평군은 평소 사용하지 않던 유류탱크에서 발생한 유출이라 규모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하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향후 조치 계획
증평군은 즉각적인 방제 작업에 착수했으며, 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한 하천 수질 검사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물 안전점검도 강화할 방침입니다.
환경전문가들은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 체계 개선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