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일본과의 '셔틀외교' 통한 미래지향적 협력 추진

광복절 80주년 기념사에서 한일 관계 개선 의지 천명

이재명 대통령은 광복절 80주년을 맞아 일본과의 "실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셔틀외교를 통한 적극적인 대화와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

이 대통령은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과거사를 직시하고 양국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을 "바다 건너 이웃"이자 "경제 발전의 필수 파트너"로 규정하며 건설적인 관계 구축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우리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양국 간 신뢰 구축을 위해 노력하기를 희망합니다."

경제·통상 협력 강화 방안

최근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는 가운데,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와 만나 양국 간 경제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주요 협력 분야

• 인공지능(AI) 기술 협력
• 기후변화 대응
• 공급망 안정화
•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 협력

양국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해 해외 주재공관과 무역진흥기관 간 소통 활성화도 제안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