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폭우 비상: 서창천 범람 위험에 시민 안전 우려

광주·전남 지역이 시간당 54mm의 강력한 폭우로 인해 비상사태에 직면했습니다.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도시 기반 시설이 큰 시험을 맞고 있습니다.

폭우 상황과 위험 지역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 6시 40분부터 광주와 전남 담양에 호우경보가 발효되었으며, 전남 나주·곡성·화순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특히 나주와 광주 풍암 지점에서는 각각 시간당 54mm, 47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긴급 상황 발생 지역

현재 가장 우려되는 지역은 광주 서창천(벽진동 지점)으로, 홍수 위험이 '심각' 단계까지 상승했습니다. 도시 기반시설 관리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시민 안전 대책

방재 당국은 다음과 같은 긴급 안전 수칙을 발표했습니다:

• 하천 주변과 둔치 주차장 접근 금지
• 시설물 안전 관리 강화
• 돌풍과 천둥·번개 주의

향후 기상 전망

기상청은 오후 9시까지 추가로 5~60mm의 강우가 예상되며, 일부 지역은 최대 80mm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도시 생활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