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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교, 생태관광 명소로 탈바꿈하는 '정원 품은 다리'

제천시가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자연을 활용해 '정원 품은 다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4개의 특색 있는 걷기 길 조성으로 새로운 생태관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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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d'illustration pour: 제천 청풍교 '정원 품은 다리'로 재탄생

제천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전경과 새롭게 조성되는 청풍교 걷기 길

제천시, 청풍호반 일대 생태관광 인프라 확충

제천시가 청풍호반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한 새로운 관광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청풍교를 중심으로 한 4개의 특색 있는 걷기 길 조성이다.

특색 있는 4개 코스 개발

이번에 조성되는 걷기 길은 다음과 같이 4개 코스로 구성된다:

  • 청(淸) 코스: 맑은 길 (청풍문화유산단지∼청풍교∼망월산 일원 1.3km)
  • 풍(風) 코스: 바람길 (청풍교∼만남의 광장 1.3km)
  • 명(明) 코스: 밝은 길 (청풍문화유산단지∼청풍호반 케이블카 1.5km)
  • 월(月) 코스: 달맞이 길 (망월산 일원 2km)

특히 청 코스는 도시 인프라 개선의 일환으로 도에서 15억 원을 지원받아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지역 발전과 관광 활성화 기대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개발 사업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인프라 개발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는 좋은 예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승환 제천시 부시장은 "청풍호반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창조해 제천의 대표 생태관광지로 조성하고, 체류형 관광을 통한 전국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