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vironment

대전시, 노후 도시 재생 혁신 계획 발표: 17개 택지지구 대상

대전시가 17개 노후 택지지구에 대한 혁신적인 도시 재생 계획을 발표했다. 둔산·송촌 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번 계획은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목표로 한다.

Publié le
#도시재생#대전시#택지개발#노후계획도시#도시계획#환경개선#주민참여#지속가능발전
Image d'illustration pour: "노후주택지구에 새 숨결을" 대전시, 체계적 도시개편 추진

대전시청 전경과 도시 재생 계획 발표 현장

대전시가 노후화된 택지지구의 대대적인 도시 재생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둔산 등 17개 장기택지지구 재정비와 둔산·송촌 지역 노후계획도시 정비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체계적인 도시 재편 계획의 주요 내용

대전시는 도시 환경 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재정비 계획의 핵심은 다음과 같다:

  • 택지개발사업 준공 후 30년 이상 경과한 17개 지구 대상
  • 단독주택·유치원 용지의 층수 제한 완화
  • 상업·준주거지역 대규모 건축물 입지 허용

노후계획도시 정비법에 따른 혁신

작년 4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기반으로, 대전시의 도시 인프라 개선이 본격화된다. 주요 특징은:

  • 100만㎡ 이상 택지개발지구 중 20년 이상 경과 지구 대상
  • 안전진단 면제 및 용적률 완화 특례 적용
  • 기반 시설 확충을 통한 도시 기능 개선

주민 중심의 도시 재생 추진

도시 환경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할 예정이다. 연말까지 기본계획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특별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선도지구 공모도 진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노후한 택지개발지구를 시대 변화와 지역 여건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며 "정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욱 살기 좋은 대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