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덴마크오픈서 시즌 8번째 우승 도전... 세계 최강자의 귀환

세계랭킹 1위 안세영, 덴마크오픈에서 새로운 도전

세계 배드민턴 여자단식 최강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코리아오픈 준우승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14일부터 시작되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덴마크오픈에서 시즌 8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화려했던 2023 시즌 성과

안세영은 올해 총 11개 국제대회 중 7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중국의 강호들과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세계랭킹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말레이시아오픈 우승
• 인도오픈 우승
• 전영오픈 우승
• 인도네시아오픈 우승
• 일본오픈 우승

도전과 극복의 여정

최근 성공적인 복귀 이후에도 중국오픈에서의 부상과 세계개인선수권 4강 탈락 등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코리아오픈에서는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으나, 이번 덴마크오픈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력한 라이벌과의 대결

이번 대회에는 왕즈이(2위), 한웨(3위), 천위페이(5위) 등 중국의 강호들과 야마구치 아카네까지 참가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직 덴마크오픈 우승 경험이 없는 안세영에게 이번 대회는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번 입증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