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극적인 티아고 결승골로 K리그 무패 행진 20경기 달성

전북 현대, 광주FC와의 접전에서 2-1 승리로 리그 선두 수성

전북 현대가 경기 종료 직전 티아고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FC를 2-1로 제압하며 20경기 연속 무패라는 놀라운 기록을 이어갔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승점 54점(15승 5무)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경기 주요 장면

전반 13분, 송민규의 헤더가 골대를 맞고 나온 상황에서 김진규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광주는 전반 34분 아사니의 위협적인 프리킥으로 반격을 시도했으나, 크로스바를 맞추는 데 그쳤다.

후반 30분, 광주 하승운의 절묘한 중거리 슈팅으로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하지만 경기 종료를 앞두고 전북의 티아고가 권창훈의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해 승리를 확정지었다.

K리그 순위 변동

• 전북 현대: 승점 54점 (1위)
• 김천 상무: 승점 39점 (2위)
• 광주FC: 승점 32점 (6위)

주목할 만한 다른 경기 결과

수원FC는 FC안양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시즌 첫 3연승을 달성했다. 김천 상무는 제주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하며 2위 자리를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