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rts
김도영 KIA 복귀전, 광주 폭우로 취소...한화 60승 기회 무산
광주에서 예정된 KIA-한화전이 두 차례 폭우로 취소되며, MVP 김도영의 기다려진 복귀와 한화의 60승 도전이 무산됐다. 경기는 추후 재편성될 예정이다.
Publié le
#KBO#KIA타이거즈#한화이글스#김도영#우천취소#야구#광주#스포츠#문동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내린 폭우로 취소된 KIA-한화전 경기장 모습
광주 폭우로 KIA-한화전 취소, 김도영 복귀와 한화 60승 도전 무산
2일 오후 광주에서 예정됐던 KIA와 한화의 정규시즌 경기가 두 차례의 폭우로 취소되었다. 이날 경기는 2024년 KBO MVP 김도영(22)의 복귀전이자 한화의 시즌 60승 도전 무대였다.
김도영의 기다려진 복귀
올해 두 차례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전했던 김도영은 지난 1일 목포과학기술대와의 연습경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복귀를 준비했다. 구단은 경기 직후 1군 콜업을 결정했으나, 날씨로 인해 복귀가 하루 미뤄지게 되었다.
두 차례 폭우가 가로막은 경기
광주 북구 운암동 경기장에서는 오후 4시 30분과 5시 40분 두 차례에 걸쳐 강한 폭우가 내렸다. 광주 지역의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인해 결국 경기 진행이 불가능해졌다.
한화 60승 선착 기회 LG에 넘어가
현재 59승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한화는 이날 경기 취소로 60승 선착 기회를 2위 LG 트윈스에 내주게 되었다. KBO 리그 역사상 60승 선착 팀은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100%에 달하는 중요한 이정표다.
내일의 경기 전망
KIA는 3일 경기에 애덤 올러를 선발로 예고했으며, 한화는 문동주를 그대로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다. 김도영과 문동주의 2022년 신인 드래프트 동기 대결은 하루 연기되어 펼쳐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