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농구단, KT에 69-53 승리로 시즌 3연승 달성

디펜딩 챔피언 LG, 홈경기 첫 승리 기록

프로농구 창원LG가 12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69-53으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성했다. 이는 창원 지역의 스포츠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유기상의 화려한 외곽슛 퍼레이드

이날 경기의 주역은 "눈꽃 슈터" 유기상이었다. 그는 3점 슛 5개를 성공시키며 17득점을 기록했다. 창원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 속에서 펼쳐진 경기는 시작부터 끝까지 LG의 주도권이 이어졌다.

팀워크가 만든 승리

양준석은 8득점 7어시스트로 경기를 조율했으며, 팀 전체적으로 22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T(12개)를 압도했다. 전략적인 팀 운영이 돋보인 경기였다.

주요 경기 통계

• LG 3점슛 성공률: 높은 효율성 기록
• 팀 어시스트: LG 22개 vs KT 12개
• 유기상 개인 기록: 17득점(3점슛 5개 성공)

한편,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고양 소노에 80-86으로 패하며 개막 4연패의 부진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