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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3기 신도시 청약당첨자 통장 납입액 첫 공개...투명성 강화

LH가 3기 신도시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인정액을 최초로 공개했다. 고양창릉, 하남교산, 부천대장 등 주요 신도시의 당첨선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예비 청약자들의 정보 접근성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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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 d'illustration pour: 3기 신도시 당첨자 청약통장에 얼마가 들었을까...당첨선 '전면 공개'

경남 진주시 LH 본사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일반공급 당첨자의 청약저축 납입인정액 상·하한선을 12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는 수도권 도시개발 투명성 강화를 위한 획기적인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신도시별 청약통장 납입액 현황

  • 고양창릉 S-5블록(84㎡): 최저 2,990만원 ~ 최고 3,890만원
  • 하남교산 A-2블록(59㎡): 최저 1,910만원 ~ 최고 2,425만원
  • 부천대장 A-7블록(59㎡): 최저 1,485만원 ~ 최고 2,160만원

투명성 강화와 정보 공개

그동안 디지털 혁신에도 불구하고 공공·민간 아파트 분양 시 당첨자의 청약통장 납입금액이 비공개였다. LH는 이번 조치를 통해 예비 청약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향후 정책 방향

LH는 앞으로 공공분양 단지 일반공급에서 경쟁이 발생하는 모든 경우에 당첨자 발표와 함께 청약통장 납입인정액의 상·하한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기업 투명성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수도권은 당첨을 위한 청약저축 납입인정금액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큼, 청약통장을 유지하며 납입을 이어가는 게 당첨 가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 - 정수현 LH 판매기획처장

청약 당첨선 정보는 LH청약플러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특별공급의 경우 배점 다득점순 및 동점자 추첨 등으로 선정되어 해당 정보 공개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