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대한민국 교육혁명이 시작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가창업시대' 선언은 단순한 정책 구호가 아니다. 인공지능이 전면적으로 도입되는 미래사회를 향한 혁신적 전환의 신호탄이다. 전통적인 고용 중심 사회에서 창업 중심 사회로의 패러다임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AI 기본사회를 위한 네 가지 혁신 과제
미래사회 준비를 위해서는 네 가지 핵심 요소가 동반되어야 한다.
첫째, AI 비판적 리터러시 교육이다. 제프리 힌턴 교수가 경고했듯 AI는 '순진한 존재'가 아니다. 지구상에 나타난 가장 영악한 '새로운 지배종'이다. 교육은 AI의 본질을 간파하고 통제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인간 역량을 형성해야 한다. AI에 대응할 수 있는 사유 방식과 논리추론 능력, 그리고 집단지성을 기르는 것이 핵심이다.
둘째, 사회제도의 진화적 혁신이다. 빅테크 기업에 휘둘리지 않을 정치·사회적 장치가 필요하다. 현재 인공지능기본법은 AI 산업 촉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어 구조적 영향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 기본소득, 로봇세, 대규모 직업 전환 교육 등 사회적 안전장치가 동시에 준비되어야 한다.
셋째, 창업 역량의 혁신적 재정의다. AI를 활용하되 고용에 의존하지 않는 창업 역량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법인 설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과 수입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을 뜻한다. 1인 기업이나 콘텐츠 생산자처럼 자신만의 경제·사회적 세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넷째, 학력사회의 종언과 새로운 교육이다. 한국 사회에서 명문대는 취업시장의 문이었지만, 이 공식은 이미 끝났다. 미국 아이비리그 졸업생조차 취업이 쉽지 않으며, 한국도 명문대 졸업장이 안정적 노동시장 진입을 보장하지 못한다. 미래세대의 경쟁력은 주어진 노동시장 편입 능력이 아니라, 자신만의 경제적 세계를 설계하고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이다.
시간과의 경쟁, 혁신의 속도
문제는 시간이다. AI 기술 발전 속도에 비해 AI 기본사회 준비는 지나치게 느리다. 빅테크들은 앞으로 3년 후를 특이점으로 본다. 과연 그때까지 우리는 준비될 수 있을까?
이재명 정부의 '국가창업시대' 선언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한 적극적 응답이다. 이는 단순한 창업지원정책을 넘어, AI 시대를 맞이하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이자 청년세대를 위한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거의 관성에 안주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혁신적 사고다. AI 시대의 도전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교육혁명이 바로 지금 시작되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