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산업 혁신 이끄는 신경과학자 김성수, K-바이오로 돌파구 열다
신경과학자 김성수 파미니티 대표가 첨단 K-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구조적 공급 과잉에 시달리는 한국의 쌀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었습니다. 쌀 유산균, 마스크팩, 두뇌 건강 기능성 식품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쌀의 가치를 혁신한 그의 시도는 농업의 미래와 혁신 산업의 결합을 보여줍니다.
왜 신경과학자가 쌀 문제 해결에 나섰는가?
한국 경작지의 절반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전체 농업인의 절반 이상이 쌀을 재배하지만, 수요 감소로 인한 구조적 공급 과잉은 오랜 숙제입니다. 정부가 예산을 들여 쌀을 사들이는 방식의 근본적 한계를 넘어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분자신경과학 전문가 김성수 대표가 문제 해결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농업인들과 1년간 교류하며 쌀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했고, 자신의 연구 역량을 활용해 해법을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KAIST 박사이자 하버드의대 포닥과 펠로우를 거친 그는 신약과 기능성 식품 원료 개발 전문가입니다. 2016년 정부와 농협이 주최한 제1회 농식품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Rice is Nice : 쌀, 먹고 마시고 바르고 즐기자!'라는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하며 쌀 산업의 혁신을 본격화했습니다. 당시 그는 상금 2000만 원을 전액 농업 발전을 위해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했습니다.
쌀 유산균부터 막걸리까지, 프리미엄 소재로 재탄생하다
김 대표의 혁신은 쌀을 단순한 식량이 아닌 프리미엄 소재로 격상시키는 데 있습니다. 그가 개발한 '진삼인 톡톡 유산균'은 국산 쌀에서 배양한 식물성 유산균을 함유한 발효식품입니다. 식약처가 식용으로 인정한 19종의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중 17종을 활용한 다중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물만 부으면 하루 만에 살아있는 유산균이 증식하며, 한 봉지에 공기밥 네 그릇 분량의 국산 쌀이 사용됩니다. 또한 미국 FDA NDI 등록을 완료한 고려홍삼 원료 '진삼인'을 결합해 과학적 근거와 국제 인허가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같은 방식으로 만든 '진삼인 바이탈와인'은 100% 국산 쌀로 물을 섞어 12시간만 지나면 막걸리 스타일의 발효주가 됩니다. 시간이 지나 식초로 변하면 요리에 활용하고, 이후에도 미백 효과를 위해 세탁이나 피부 관리에 쓸 수 있어 버릴 것이 없는 지속 가능한 구조를 자랑합니다.
K-바이오와 결합한 두뇌 건강식품,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다
파미니티의 핵심 기술이자 국내 최초로 기억력 개선 기능성을 개별 인정받은 'BF-7'도 쌀과 만났습니다. 김 대표가 주관한 국책과제의 성과로 탄생한 BF-7은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주요국에서 국제 등록을 마친 한국 대표 두뇌 건강 소재입니다.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에 하이라이트로 게재된 그의 연구를 바탕으로 하며, 과학기술부 '국가연구개발 100대 우수성과'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출시된 BF-7 자체 브랜드 제품인 'BF-7 두뇌신공'에는 쌀에서 추출한 천연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김 대표는 세계적 권위의 인명사전 '마르퀴즈 후즈후' 평생업적상에 헌액될 만큼 과학적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프리미엄 제품에 우리 쌀의 우수성을 접목해 수출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혁신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국가적 역할은?
쌀을 둘러싼 부정적 인식을 바꾸고 산업을 키우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김 대표는 저가형 가공식품 위주의 현행 구조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혁신 기술과 브랜드를 모방과 짝퉁으로부터 보호하고, 적극 육성하려는 정책적 의지가 절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단순한 보조금 지급을 넘어, K-바이오와 농업의 융합이 지속 가능한 미래로 자리 잡기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쌀을 비만이나 당뇨의 주범으로 몰리는 현실이 안타깝다. 쌀을 이용해 건강과 미용에 좋은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쌀에 대한 수요도 늘리고 이미지도 개선하고 싶다. 이미 세계 무대에서 검증된 K-바이오 원료에 국산 쌀의 가치를 더하려는 시도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국가적 차원의 이해와 정책적 뒷받침이 절실하다. - 김성수 파미니티 대표
쌀 유산균은 기존 유산균과 어떻게 다른가요?
기존 유제품 기반 유산균과 달리 국산 쌀을 주원료로 한 식물성 유산균 발효식품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됩니다. 식이섬유, 비타민, 항산화 성분과 결합해 장내 유익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며, 소비자가 직접 물을 부어 살아있는 유산균을 증식시키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합니다.
진삼인 바이탈와인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요?
100% 국산 쌀로 만든 이 제품은 물을 섞어 12시간 숙성하면 알코올 도수 0.1도 수준의 막걸리가 되고, 사흘 정도 지나면 8도의 발효주가 됩니다. 마시고 남은 술은 시간이 지나 식초로 변해 요리에 쓰일 수 있고, 이후에도 미백 효과를 위해 피부나 빨래에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입니다.
BF-7 두뇌신공에 쌀이 들어간 이유는 무엇인가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두뇌 건강 프리미엄 소재인 BF-7에 쌀에서 뽑은 천연 비타민을 접목함으로써 우리 쌀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그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국내 쌀 산업의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