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Z 폴드8·플립8, 1030 세대와 여성 공략…혁신이 만든 새로운 시장
삼성전자가 8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과 웨어러블 신제품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을 7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역대 최고 기록인 144만대를 달성하며 폴더블 대중화의 새 장을 열었다. 특히 1030 세대와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사전 판매 기록, 폴드8이 이끌었다
사전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이 폴드8을 선택했다. 새로운 폼팩터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주효했다. 1030 세대 비중은 절반에 달했고,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을 구매한 1030 여성 고객은 전작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젊은 층과 여성 소비자들이 기술 혁신에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색상 선호도는 폴드8 울트라의 그라파이트·바이올렛 섀도, 폴드8의 크림·그라파이트, 플립8의 핑크·크림 순이었다. 삼성닷컴 자급제 모델 사전 구매 고객 중 절반은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iOS 기기와의 데이터 이전·공유 편의성, 삼성월렛의 결제·교통카드·신분증 기능 확대도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워치 울트라2, 여성 구매자 15% 증가…건강 관리의 새로운 기준
갤럭시 워치 울트라2와 워치9의 사전 판매량도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 특히 47mm 단일 크기로 출시된 워치 울트라2의 여성 구매자 비중이 전작보다 약 15% 확대됐다. 이는 기술 제품이 성별을 넘어 보편적 라이프스타일 도구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워치 울트라2는 800mAh 배터리와 최대 5000니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야외 스포츠 환경에 최적화됐다. 워치9은 24시간 건강 데이터 측정과 생체 징후, 심장 건강 점수, 일일 유산소 부하, 신체 체력 지수 등을 제공해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가이드 역할을 한다.
기술 사양, 얇고 가벼워진 폴더블의 진화
8세대 갤럭시 Z 시리즈는 7년간 축적된 폴더블 기술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사용성을 대폭 개선했다. 폴드8 울트라는 203.1mm 대화면, 215g 무게, 펼쳤을 때 4.1mm 두께로 역대 가장 얇다. 5000mAh 배터리와 2억 화소 주 카메라, 폴드 시리즈 최초의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폴드8은 193.2mm 메인 화면과 138.4mm 커버 화면을 제공하며 무게는 201g으로 역대 가장 가볍다. 플립8은 180g, 펼쳤을 때 6.1mm 두께로 가장 얇고 가벼우며 '미러뷰' 기능이 새로 추가됐다.
프로모션과 글로벌 출시 일정
삼성전자는 이달 중 갤럭시 Z 시리즈 구매 고객에게 갤럭시 워치 10% 할인 쿠폰,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 구글 AI 프로 6개월 구독권, 윌라 3개월 구독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워치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 밴드 50% 할인 쿠폰 2매와 타임플릭 워치페이스 6개월 구독권을 증정한다.
이번 신제품은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영국, 인도, 일본 등 10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삼성전자, '폴더블 대중화' 선언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